나름대로 맛집38 비빔면 이야기(칼빔면 & 열무비빔면) 여름이면 비빔면을 즐겨 먹는다. 맛 있기도 하고 간편하기도 해서. 어제 탑마트 갔더니 판촉사원이 꼭 '칼빔면'을 먹어 보라고 진짜 맛있다고 해서 평소 먹는 열무비빔면보다 가격이 두배나 되는 걸 구입해서 왔다. 열무비빔면은 행사가로 5개 묶음에 1980원이었다. 칼빔면은 4개 묶음에 3880원이었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칼빔면을 끓였다. 맛이 진짜 궁금했거든. 결론은 아웃. 일단 소스에 기름기가 심하다. 소스가 쨍한 맛이 없다. 소스랑 칼국수면의 굵기가 어울리지 않는다. 부드럽지도 탱글거리지도 않는 매력없는 칼국수면은 식감이 별로였다. 2020. 7. 3. 사천 완사 ‘만수오계’ 오리 고기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집을 맛집으로 올리는 이유는 (오리고기 자체나 반찬이 다른 집과 차별되게 잘 나온다 할 수 없지만 )테이블 간격이 아주 넓은 홀과 주차장 그리고 2층의 까페 때문이다. 식사후 음료는 10%할인을 해 주고 아메리카노는 2500원이다. 식사 후 자리 이동해서 마시는 커피숍이 있다는 것이 맘에 든다. 오늘은 고기 먹은 후에 볶음밥 대신 들깨칼국수를 먹어 보았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고기 먹은 후 가격은 1인 4000원인데 사발에 담긴 녹색의 칼국수 가닥은 힘이 없고 들깨는 향은 없고 껄쭉하기만 하는 그런 맛이라 요건 비추다. 차라리 수제비를 했더라면 더 나았을지도... 2019. 11. 26. 진양호짬뽕 남편, 하림이와 짬뽕을 먹으러 갔다. 지난 번에 먹었을 때 짬뽕이 좀 맵기도 했지만 짜장맛이 궁금해서 나는 짜짱, 나머지는 짬뽕을 주문했다. 짜장은 너무 기름졌다. 짜장면 아웃. 짬뽕 맛이 남편은 너무 자극적이라고 반을 남기고 하림이는 다 먹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맛 평가에 있지 않다. 우리가 식사 중일 때 한 명의 아가씨가 들어 왔다가 혼자라고 거절 당했다. 식사 마치고 물박물관 매점 들렀더니 아까 짬뽕집에서 거절 당한 아가씨가 여기서 컵라면에 딸기우유를 먹고 있었다. '짬뽕집에서 거절 당하고 기분 참 그랬겠다.' 그 짬뽕집 다시는 안 갈거다. 2019. 1. 15. 이현 국수 남들이 맛있다길래 나도 방문했다. 나는 서부시장 가게가 더 나은 것 같다. 수제비 5000원. 맛이 나쁜 건 아닌데 내 입엔 추천할 정도는 아니었다. 2019. 1. 9. 진주 하연옥 아직도 냉면은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않는다. 게다가 하연옥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서인지 불친절하기가... 들를 때 마다 직원들과 손님 간의 작은 실랑이가 생긴다. 2018. 7. 29. 진주 냉면 맛이 달라진 듯 하다. 육수는 비슷한 것 같은데... 그래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잘 먹었다. 2018. 7. 25. 대박집(문경약돌돼지) 가게 오픈일이라 가봤다. 대패삽겹은 500g부터 주문 가능. 생삼겹은 400g부터 주문 가능. 1인 상차림 1500원. 생삼겹600g, 냉면 대 사이즈1개 셋이서 먹고 51000원 나왔네. 2018. 7. 14. 진주 자유시장 맛집-가야식당 병원다녀와서 시청에 주차한 차 찾으러 왔다가 점심을 시장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시청 주차장을 나와 서부시장 입구에서 횟집 사장님께 국수 가게 물었더니 맞은편 집이 맛있다고 소개를 해 주신다. 소고기국밥(7000원), 잔치국수(4000원). 국밥이나 국수는 평균은 한다. 이 집을 맛집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밑반찬 때문이다. 일단 반찬 맛이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다. 단무지채무침, 참나물, 두부조림,총각무김치, 멸치조림, 삼채뿌리 고추장무침 그리고 생선 한 마리. 식탁 위에 밑반찬 비워진 것 보시고는 곧바로 그릇을 그득그득 채워주신다. 가격도 착하다. 양도 푸짐하다. 국 종류는 포장도 가능하다. 2018. 6. 9. 가족 외식-진주 은성식당 본점 하빈이가 간장게장 먹고 싶다고 해서 어제 여수 가서 간장게장 먹고 온 하림이는 가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다른 메뉴도 있으니 함께 가자고 해서 시내 은성식당 방문.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간장게장, 양념게장은 무한 리필. 본점엔 반찬은 물김치, 배추김치, 배추나물, 토하젓,어묵조림, 쌈배추가 있다. 게장백반은 1인에 8000원이다. 대부분 이 메뉴를 주문했다. 우리는 꽃게된장백반(1인 1만원), 두루치기(7000원, 공기밥 1000원)를 2개씩 주문. 공기밥 추가는 기본으로 다들 하나보다. 여기저기 공기밥 추가를 외친다. 밥에 간장게장 살을 넣고 토하젓 넣고 끓고 있는 찌게를 넣고 테이블 옆에 있는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고 비벼서 먹는다. 하빈이도 하림이도 두 그릇 깔끔하게 클리어. 하림이왈 게.. 2018. 2. 22. 덕원각-생선구이 정식(군수밥상) 하림이 쉬는 날이라 함께 외식하러 나왔다. 오리고기집 진양호반백숙촌 close. 회 먹으러 거제 횟집 같더니 close. 우리 동네 다미 횟집 왔더니 close. 주일날엔 문을 닫는 가게가 많구나. 사천 덕원각 갈 때는 전화로 확인을 하고 찾아갔다. 생선구이 정식 15000원. 모든 반찬이 다 맛있다. 우리집 앞 산수갑의 생선구이와는 비교불가한 맛과 가격이다. 미리 예약하면 룸을 받을 수 있고 예약 없이 그냥가면 홀에서 식사. 의자 자리도 있고 바닥 자리도 있다. 2017. 3. 19. 칠암동 '엄마 국수' 칠암동 국수 맛집 '엄마 국수'. 2017. 3. 18. 축항물회 평거동 휴먼시아 청동기유적공원에서 큰 길가 공원 쪽으로 나오면 있는 집. 플랭카드 붙어있길래 와봤다. 가격은 일반 물회는 13000원 특은 전복이 한 마리 들어있는 듯 하고 17000원. 시작 맛은 깔끔한데 한 참 먹다보니 살짝 생선 비린내가 나는 듯 하다. 여러 명이 가면 큰 대야에서 덜어먹게 나오는데 이게 좀 불편하다. 그냥 1인분 씩 각자 그릇에 나오면 좋겠는데. 이건 미리 말씀 드리면 그렇게 내어줄 것 같다. 냉면 사리와 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16. 7. 27. 진주 초전동 Giza 남편이 1박2일 여행을 떠난 후 나는 주말을 나 혼자 멋지게 즐기는 중이다. 같이 하면 넉넉히 즐길 수 없는 즐거움을 만끽 중이다. 그러던 중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잠깐 바닷가 드라이브를 하고 진주로 돌아와 얼마전 부터 가자고 별르던 레스토랑에 갔다. 주변이 시골이라 정돈되고 깨끗한 느낌은 없다. 여름 풀이 많이 나 있는 시골 마당과 좀 우악스럽게 보이는 피라미드 모양의 피라미드를 떠 받치고 있는 굵은 쇠 파이프들. 외관은 그렇다. 내부는 깨끗한데 들어서면 보이는 한문이 적힌 대형 액자라니... 누구 귀한 사람에게 받은 선물인지... 요 액자가 레스토랑 전체 분위기를 살짝 중국집스럽게 만든다. 바닥은 양탄자가 전체적으로 깔려있다. 메뉴는 단촐하다. 스테이크, 파스타, 돈까스. 메인을.. 2016. 6. 26. 진주 평거동 '도마' 요리 할 때 사용하는 '도마' 그 이름을 딴 페밀리 레스토랑이다. 내년에 고성 외곽에 이런 스타일의 음식점을 오픈 할 친구가 가보자고 해서 따라나섰다. 샐러드 한 접시에 커피 한 잔이 같이 나오는 가격이 12000원. 커피는 맛이 괜찮은 편이다. 순하다. '리코다치즈견과류샐러드'에는 오리엔탈드레싱을 뿌렸고 리코타 치즈 양도 꽤 많다. 샐러드 전체의 양이 많다.그런데 스텐레스 그릇에 담겨져 나오니 샐러드 색감이 죽어버리고 앞접시도 스텐레스로 되어있는데 크기가 좀 작아 보인다. 샐러드는 하얀 도자기 그릇에 담았을 때 제일 색감이 잘 사는 듯 하다. 홀 전체의 컬러는 회색톤이다. 2016. 5. 22. 진주 평거동 짬뽕 제작소 짬뽕, 나가사끼 짬뽕 7000원. 짬뽕은 별 차이 없는 맛. 숙주 같은 채소가 많아 깔끔한 맛이 더하긴 하지만 별반 차이가 없다. 나가사끼 짬뽕은 다른 집에 비해 맛이 좀 나은 듯. 2016. 5. 4. 진주 평거동 스시엔 초밥10조각, 미니우동, 튀김 점심 특선 1인 9000원. 휴먼시아 앞 스시쿠라 보다 맛은 더 나은 듯하다. 2016. 4. 23. 이비가짬뽕 가좌점 입이 자꾸만 간다고 '이비가'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짜장면집. 다들 짜장보다는 짬뽕을 많이 먹고 있다. 만원짜리 탕수육(160g)도 하나 주문했다. 사실 입맛은 아직 없다. 2016. 3. 23. 섭지코지 제주식 갈치조림 식당. 커피가게에 밀려 내가 사는 곳 주변도 대부분의 한식집이 문을 닫고 찻집으로 변해간다. 그런 가운데 아직은 한정식 가게를 유지하고 있는 고마운 밥집. 달랑 올리브오일에 마늘과 함께 볶아내는 파스타 면이 만원을 넘어가는데 그 가격에 이런 밥상이면 한식은 더 비싸야 맞는게다. 잘 먹었습니다. 2016. 2. 24. 완사아구찜 2인용 2만원. 이쁜 주인 아주머니와 깔끔한 밑반찬. 그리고 남은 양념에 비벼 먹는 국수사리. 진양호 엔젤에서 커피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매화나무에 아이들이 꽃 보느라 꽃망울처럼 다닥 다닥 붙어있다. 꽃이 한가득 피었다. 허리가 또 아파졌다. 2016. 2. 24. 공화춘 수타 손짜장 몇 안 되는 수타짜장집. 짜장보다는 홍합 짬뽕과 백짬뽕이 더 유명하다. 공기밥은 공짜. 2016. 2.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