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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8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12

이탈리아 로마(2915. 8.12) 10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추어 체크아웃한 뒤 호텔에 케리어 맡기고 호텔근처에 있는 산마조래성당을 둘러보았다. 유명한 조각가 배르니니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 이탈리아의 음식은 대부분 짜다. 피자는 정말 짜다. 로마공항에서 파리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한시간만에 환승해서 다시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을 타야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로마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티켓을 발권해주지않아 정말정말 간발의 차이로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 한 시간의 환승시간에 비행기티켓을 받는 것은 정말 무리다. 비행기 타고 식사하면서 와인과 콜라를 반반 섞어서 한잔 달라고 해서 먹고 잠이 들었는데 깨보니 7시간이 지나있었다. 인천에는 금방 도착했는데 집으로 내려가는 5시간 이상의 차안이 더 걱정되긴했지만 어쨌든 집에 왔다. 2015. 8. 16.
이탈리아 남부투어(2015. 8. 11)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처럼 반도 국가다. 바닷가주변을 따라 여행하는 것을 놓칠 순 없다.!현지투어 회사의 가이드 투어를 받았다. 미팅장소에서 7시 만남이었는데 전날 바티칸투어 가이드가 남부투어의 팁을 알려줬다. 운전석 맞은편 창가자리에 앉아야 경치를 잘 볼 수 있다고 해서 아침 6:30 식사도 거르고 줄을 서서 차에 올랐다. 4시간 거리의 포지타노 해안. 요트타기. 폼페이 방문. 어젯밤 내린 비 덕에 날은 다니기가 좋았다. 요상한 날씨다. 40도를 오르내리던 날씨가 비만 오면 긴팔이 필요할 정도로 서늘해진다. ​​​​​​ 이것으로 여행은 끝이났다. 내일 오후에는 다시 비행기 타고 집으로. 빨리 가고 싶다. 2015. 8. 16.
이탈리아 바티칸(2015. 8. 10)-드디어 만나다. 천정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시국. 미리 가이드투어 신청해서 줄서지 않고 입장. 기다리는 줄이 프랑스의 베르사이유보다 더 긴듯 보였다. 바티칸자체를 두고 보면 실망스러운데 그곳 안에 시스티나성당이 있고 그 안에 미켈란젤로가 4년반을 투자해서 그린 '천정화'가 있으니 가 볼 수 밖에. 한 사람이 어마어마한 그림을 그렸다는 것에 놀랍고 아직도 그림 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고, 그 당시에 그의 신앙이 어떠하였는지 알 수 없지만 기독교가 그들의 삶 그림 건축 등 전반에 녹아져 있는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바티칸을 나와서 세계 최대의 성당 베드로성당 입장. 어디나 줄을 한 시간 정도 서야하는 것은 기본이다. 다시 한번 찬란했던 로마 권력을 실감. 정말 어마어마한.. 2015. 8. 16.
이탈리아 로마 (2015. 8. 9) 피렌체에서 로마로 기차타고 이동. 호텔에 짐 맡기고 콜로세오, 팔라티노 언덕 가기. 거의 모든 입장권은 미리 ticketmaster에서 예매를 해서 갔다. ​​​​ 정말 정말 더워서 점심 먹고는 호텔에서 자고 저녁에 다시 이동. 테레비분수는 대공사중. ​​​​ 바스 타고 호텔 입구에 있는 가게에서 6유로짜리 닭 한마리 먹기. 2015. 8. 15.
이탈리아 피렌체(2015. 8. 8)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다시 피렌체로 이동. 호텔에 짐을 맡기고 기차를 타고 다시 피사로 이동. ​​​​​​​​ 피사에서 돌아와서는 밤늦게 두오모성당 야경 감상. 거리의 악사들과 연인들과 달콤한 와인과 피렌체의 밤이 깊어간다. 2015. 8. 15.
이탈리아 베니스(2015. 8.7) 인터라켄동역에서 기차를 두 번 더 갈아 탄 뒤에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이탈리아 날씨는 40도. 호텔에 짐을 맡기고 버스를 타고 수상버스 타는 곳에 도착. 수상버스는 베네치아의 섬들을 둘러보기에 최적의 교통수단이다. ​​​​​​​​​​ 그리고 저녁 10시가 다 되도록 골목골목을 누비며 걷고 또 걸었다 하빈이는 발에 물집이 잡히고 나는 무릎 통증이 심해져 진통제 복용. 무지하게 덥고 힘든 하루다. 2015. 8. 15.
스위스 -쉴트호른(2015. 8. 6) 스위스 (2015. 8. 6) 어제밤 늦게 인터라켄에 도착한 탓에 아침은 7시에 먹고 호텔을 7시 30분 출발하여 인터라켄 OST역에 도착했더니 융프라우요흐행 산악기차는 당일 표는 이미 매진이 되고 없었다. 급하게 계획을 수정하여 라운터부룬넨을 거쳐 뮤렌과 쉬트호른을 가는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했다. 기차를 탔는데 기차칸마다 분리되는 거라 짧은 기간 동안 몇 번을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했는지 모른다. 온몸이 땀으로 홈빡 젖을만큼 뛰어다니고 짧은 영어로 엄청 묻고 다니고 보다 못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자사도 잘 모르지만 반드시 내려야 할 곳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시고 내리셨다. 차선으로 선택된 코스의 결과는 나쁘다 할 수 없다. 뮤렌의 아기자기한 마을을 거닐었고 풀밭에 누워 잠시 졸기도 했다. 하빈이는 오.. 2015. 8. 13.
이탈리아 피렌체, 피사(2015. 8. 8 토) 이탈리아는 정말 덥다. 아침 8시 34분에 베네치아 mereste역을 출발하여 두시간 정도 달린 후에 피렌체 SMN역에 도착. Diplomat호텔에 체크인하고 곧장 피사 센트럴역으로 출발. 걸어서 피사의 사탑까지 갔다. 2km 정도 되는 거리를 재미있게 걸었다. 둘이 걸으니 마음도 가볍고 편한 느낌. 하루 무제한 와이파이 신청해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 2015. 8. 8.
스위스 (2015. 8. 5) 오늘 아침은 늦잠을 잘 수 있는 날인대도 아침에는 통 잠을 자지 못했다. 하지만 몸이 조금씩 적응을 하고 있다. 오늘은 샤를 드골 공항으로 이동하여 프랑스 쮜리히로 이동. 취리히 시내를 잠시 둘러 본 후 기차를 타고 베른을 거쳐 다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로 갈아 탄 뒤 인터라켄 동역으로 이동. 경로는 이러한데 공항에 도착해보니 우리 몇명의 취리히행 항공권이 겹치기 예약이 되어있어 우리 자리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가 쮜리히로 넘어갈 비행기는 저녁 여덟시 짬 된다고 하니... 그 낭패감이란... 그렇게 나와 몇명이 남게되고 기다리라는 지시만 할 뿐... 그런데 갑자기 또 표가 구해졌다며 함께 갈 수 있다고 한다. 다행히 모두들 함께 이동. 오늘 점심도 점프. 저녁도 라면으로..., 다시 .. 2015. 8. 6.
프랑스 (2015. 8. 4) 베르사이유, 오르세 프랑스의 날씨는 변덕스럽다. 어제는 한여름의 퇴약볕이더니 새벽에 내린 비로 날씨가 초가을 날씨처럼 서늘한 것이 기분 좋게 한다. 오전은 베르사이유 방문. 미리 예매를 했지만 입장권을 가지고 들어가도 한 시간 반을 줄을 서서 기다린 후에야 입장. ​​​​​​​​ 점심은 대충 맥모닝 하나로 땡. 아침도 시간이 없어서 먹는둥 마는둥 했는데. 프랑스의 치즈는 아주 짜다. 그리고 치즈가 질기다. RER-C 선을 타고 다시 오르세미술관으로 이동. 생각보다 오르세 줄은 짧았다. 예매비가 1인당 2유로나 되었는데... ​​​​ ​​​​​​​​ 2015. 8. 5.
프랑스 파리 (2015. 8. 2) 정말 긴 여정이다. 진주에서 4시 출발하여 휴게소들러 아침 먹고 9시 30분에 수속 밟고 1시 20분 비행기 탑승. ​​​​​​ 두 차례의 기내식과 삼각김밥 간식과 스넥, 콜라를 탄 와인. 간간히 졸고 간간히 깨고 12시간 이 지난 한국 시간 새벽 1시 20분. 프랑스 시간으로 6시 20분. 긴 하루다. 파리에 대한 첫인상은 그저 한국과 비슷하구나! 지금은 피곤해서 아무 생각이 없다. 침대에 쭉뻗어 자고 싶을 뿐. 호텔은 정말 리옹역에 딱 붙어 있다. 하긴 이 근처 역이 다 그렇긴하다. ​​​ 호텔은 아무리 봐도 좁긴하다. 밤 9시 10분인데 대낮처럼 환하다. ​​​​​​ 리옹역. 마치 헤리포터에나 나올법한 오래되고 멋진 성같은 모습이다. 2015. 8. 3.
유럽 여행 준비 며칠 전 에어텔 예약했던 대명투어에서 상세일정이 나왔다. 애초에 이 여행은 남편과 맘 맞는 몇 사람이 모여서 돈을 모았었는데 어찌하다보니 나와 하빈이가 가게 되었고 패키지에서 단체 배낭으로 여행의 형태도 바뀌었다. 참여 인원도 6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나보다 연배가 다들 많으시고 학생은 하빈이 혼자라 마음이 좀 부담스럽긴 하다.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여튼 이렇게 해서 유럽 배낭 여행이 시작되었다. 그간 수없이 다른 사람들이 다녀온 글을 읽고 루트를 찾아보고 조사했지만 맘이 불안하다. 1.호텔에 메일 보내어 전기포트, 전자렌지, 실내화유무, 무료와이파이 등의 상황을 점검했다. 대부분의 호텔은 친절하게 답이 왔다. 2. 파리 호텔은(3박)ibis계열의 호텔에서(너무.. 2015.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