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2019곤명6학년 21 졸업식 2019년도의 아이들 곤명 6학년 이광성 고운기 박성찬 김관욱 김지유 김가현 하승의 강이루 김성권(9명) 많이 기대하고 준비했던 졸업식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다. 5학년이 준비해 준 축하 공연도 멋졌다. 교감선생님께서 시상 보조 맡아주시고 나는 부모님들께 보내 드릴 영상을 촬영했다. 2020. 2. 12. 졸업 2019학년도 곤명초 졸업식. 오늘은 비가 왔다. 교장선생님께서 아침에 태우러 와 주셨다. 감사하신 선생님. 아이들이 편지를 보내왔다. 마음이 쫌. 2020. 2. 12. 졸업식 준비 (졸업식 준비)-보내기 싫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다음주 수요일에 있을 졸업식은 우리 교실에서 우리 끼리 조용하게 치르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부모님들도 참석을 못하시니 살짝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우리만의 추억을 쌓고 즐기며 하루 하루 졸업을 준비하며 기대하고 설레는 중이다. *사실 나는 이 아이들을 올려 보내기가 싫다. 학교 옮기고 처음 맡은 아이들이라 정도 많이 들고 아이들로 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이 아이들이 사랑이 많은 아이들이라 그러기도 하겠지만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통해 나를 위로하시는구나!’하는 위로자 하나님 생각을 많이 했던 한 해였다. 감사하신 하나님~ 2020. 2. 9. 꽃바구니 만들기 (꽃바구니 꾸미기) 독서토론인문동아리 마지막행사는 꽃, 나무와 관련된 책읽기 후 ‘마음의 꽃밭가꾸기’활동으로 꽃바구니 꾸미기 활동을 했다. 추운 아침 재료를 나르는 아이들 얼굴이 싱글벙글이다. 오늘 활동이 어떨지를 잘 나타내주는 이 표정. 아이가 꽃을 안은 나를 사진 찍어 주었다. “선생님, 꽃이 무거워요?” “꽃도 무겁지!.” “꽃은 무겁지 않은 줄 알았어요.” “꽃도 무게가 있고, 향기도 무게가 있고, 마음도 무게가 있는걸.” “네~.” 꽃바구니 꾸미기 활동을 끝낸 아이들은 책상에서 꽃바구니를 내려놓기 싫다고 했다. 하루 내내 조신하게 꽃을 보며 웃던 아이들.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 낸 아름다운 작품을 보며... 2019. 12. 7. 학예회 앨범사진 2019. 11. 29. 학예회-2019.11.22.17:30~ 밤에 학예회를 했다. 우리 육학년은 연극을 했다. 아주 성공적으로... 학부모님 중 아버님 한 분이 거의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나도 참 감사했다. 1학년은 난타, 2학년은 블랙라이트, 3학년은 깃발춤, 4학년은 한복입고 댄스, 5학년은 윤도현의 아리랑에 맞춰 절도 있는 부채춤. 허리도 쪼개질것 같고 발바닥도 무지 아프지만 행복하다. 2019. 11. 23. 수학여행(대전,2019.9.25-27) 곤명 5-6학년 15명, 인솔교사 4명. 모든 것이 감사했던 수학여행이었다. 함께 했던 동료들, 기사님, 아이들. 모든 것 예비하신 우리 하나님 감사 감사. 2019. 9. 29. 학부모 수업공개의 날 *단원: 6학년 국어 2.관용 표현을 활용해요 *학습목표:여러 가지 관용 표현의 뜻을 알 수 있다. *준비물: 초성퀴즈ppt, 학생과제장, 관용표현 뜻 풀이 학습지, 보드판, 보드마커 *도입: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 이야기 나누기 -관용 표현의 종류, 특징, 좋은 점 - 관용 표현 초성 퀴즈(ppt) *전개: 활동1)예습과제로 조사한 관용 표현 돌아가며 말하기(5가지) - 뜻 익히기(교사의 약간의 쇼, 언변과 표정, 아이들과의 호흡이 가장 요구되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아이들 스스로가 서로의 교사가 된다.) 활동2)교과서 부록의 관용 표현(40가지) 중 이미 알고 있는 내용과 새로운 표현으로 나누어 관용표현 익히기(관용표현 뜻이 적힌 학습지 배부), 익히는 활동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유래를 알려주기도.. 2019. 9. 6. 6학년 2학기 예체능(도음-미래n,미-천재,실-금성,체-교학사)수행평가 2019. 7. 25. 6월 5일 전교생 물사랑체험의 날 2019. 6. 6. 운동회(2019.5.10.금요일) 운동회 아침부터 운동장이 시끌시끌. 음악에 맞춰 아이들이 군데 군데 모여 몸을 흔들어 댄다. 시작이 좋다. 9시에 시작해서 12시 까지. 세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공동체 놀이로 진행된 게임. 진주 키튼 호랑이 선생님 주도로 도우미 3명, 음향 1명. 그리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놀이기구와 빵빵한 음향들. 엉덩이 붙임새 없이 신나게 뛰고 굴렸던 운동회.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이 관리자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비는 자리 구석 구석 누비며 언제 찾아갔는지 생수를 나르고 아이들을 앉히고 몸을 흔들고 학부모님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경기를 하고 상품을 배부하고 나르고... 나는 우리 학교가 참 좋다. 2019. 5. 10. 운동회준비 2019. 5. 9. 오카리나 부는 아이 모두 열 명인데 두 명은 어디선가 모래 놀이 하는 중이다. 2019. 4. 24. 대전 수학여행 사전답사 루트 아무래도 개천식당이 맘에 걸린다. 2019. 4. 20. 우는 날 우리 반 특별한 아이는 아침 등교길 부터 울면서 교실로 왔다. 수업 중에 레고로 책상을 두드려 소리를 내길래 하지말라고 했더니 달려와 내 목을 안고 더 운다. 내 손을 잡아들고 제 눈물도 닦고 콧물도 닦고... 마음이 아파 나도 같이 울었다. 체육 수업시간 남학생의 바지가 속옷이 보일 정도로 쭉 찢어졌다. 내 체육복 바지로 갈아입고 오랬더니 그 사이에 집에 연락을 한 모양인지 할머니께서 택시를 타고 급하게 아이 옷을 챙겨오셨다. 할머니께서 장난 심한 손주를 애쓰며 키워 오신 이야기를 해주셨다. 할머니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울었다.... 내가 더 잘해야 한다. 2019. 4. 12. 수학여행계획서 근 일주일 고민하고 씨름하던 일을 끝냈다. 2019. 3. 18. 작은 학교에서 6학년 업무라는 것은 수학여행 업무를 처리하게 되었다. 학운위가 4월초에 있으니 다음주까지는 수학여행 계획서와 경비산출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수학여행은 9월 말인데... 졸업앨범도 그러해야 한다고 했다. 졸업앨범은 겨울 방학 때 만들어져도 4월에 학운위 통과는 미리 해야 한다고... 수학여행은 숙소, 밥집, 입장료 예약 등을 모두 내가 조사하고 예약하고 처리해야 했다. 그런데 워낙 인원수가 적어서 받아주는 숙박업체가 잘 없다. 다행히 대전시청에서 관광안내 책자를 보내주었고 하루치 예약은 마무리 되었다. 2019. 3. 14. 공개수업 2019. 3. 13. 학급 2019. 3. 5. 작은 학교 여기 저기서 겁 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또 본래 소심함 때문인지 어제 이샘 만나 샘이 사랑하던 아이들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세시간 정도 잠을 잤던 것 같다. 첫날은 예상보다는 괜찮았다. 특별한 아이는 복지관에서 파견을 나온 돌봄보육사가 두 시간 반을 함께 교실에 있어주었고, 몇 몇 욕을 대수롭지않게 사용하는 아이가 있었고 수업 중에 내 이야기를 수차례 컷 시키는 아이가 있었지만...낯선 하루였지만. 그래도 하루를 잘 보냈다. 퇴근이 늦어졌고 더 늦어지기 전에 집에서 일할 거리를 들고 퇴근했다. 내년 이월에 이 아이들 졸업시킬 때 이 글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 그땐 무슨 생각이 들까? 2019. 3.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