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5 교육과정협의회 나는 이제 이곳에 2월에 2주일 정도만 출근하면 다른 곳으로 직장을 옮기는데 이런 내가 내년 계획에 무슨 의견이 있으며 있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런데 협의회에 참석하여 올해를 반성하고 내년의 계획도 발표했다. 대규모학교의 경우 직원협의회시 학교운영비로 제공되는 식사는 일년에 거의 한 두번 정도이다. 오늘이 두번째이고 또 마지막인 날인 셈이다 .점심을 학교운영비로 먹었다. 소규모 학교와 비교하면 왜 이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년 내내 이 큰 학교에서 업무를 추진하며 들었던 소리는 예산이 없다는 것이었다. 오늘도 긴 시간동안 내년도 예산을 설명 듣고 돈 없단 소리를 들었다. 참 우습다 싶다. 협의회가 끝나고 학교장의 이야기를 듣는데 2학기의 대부분을 출장과 연수로 학교에 1/3도 출근하지 않았.. 2015. 12. 28. 이런 종류의 사람 이런 사람들이 있다. 직장에서 거짓으로 아프다고 핑계를 대고 조퇴를 맞고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나오는 그 사람과 산책하고 오다가 눈이 딱 마주쳤다. 아무생각없이 예의 그대로 웃으며 인사를 했더니 이 분이 아하 하더만 바로 아픈 척을 또 한다. 난 별생각 없었는데... 걱정이 되는 것은 이 사람이 자신의 거짓을 숨기기 위해 나에대해 미운 말을 하고 다닐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거다. 이미 나는 이런 사람을 겪고 있다. 또 불편한 일이 생길 것 같다. 2015. 12. 23. 숯불사랑 로마서 12:20 에는 숯불사랑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원수나 나에 대해 악담을 하고 악행을 하는 자들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대하지 말고 선으로 악을 갚으라 권면하고 있다. 어제 그 사랑을 실천해 보았다. 나에 대해 욕하고 비난하는 소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물을 보냈다. 마음을 먹기가 힘들지 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2015. 12. 19. 사람은 누구나 보고 싶은 대로만 보고 듣고 싶은 대로만 듣는다. 하빈이 학교에서 금요일 학예발표회를 하는 모양이다. 하빈이가 아침에 "엄마 공연 보러 오늘 올 수 있어요?" 하길래 수업 있어서 못간다 답했다. 점심 먹고 곰곰 생각해보니, 학교가 멀리 있는 것도 아닌데 걸어서 오분 거리에 아들 학교를 두고 못간다 한 것이 미안해서 가볼까 하고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알아보니 내일이 공연이다. 하빈이는 오늘인 줄 알고 등교를 했다. 집에 돌아온 빈이에게 "공연은 어땠어 ?" 하고 물으니 아무런 주저함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내일이던데요."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선생님이 내일 아침 8시 50분까지 학생실내체육관으로 바로 오라고 했다고 한다. 내가 제일중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내용과 달라서 다시 확인해보라고 했다. 친구랑 통화한 빈이 "내일 학교로 8시 50분까지.. 2015. 12. 17. 화목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다는 것은 하나님과 화목하다는 뜻이고 이것은 '하나님'을 생각할 때 마음에 거리낌이 없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과 화목하다는 말은 나아가 사람 즉, 부부 가족 동료들과 화목하다는 뜻이다. 그들의 이름을 떠올릴 때 마음에 거리낌이 없는 상태인 것이다. 그런데 마음에 미워하는 사람,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있을 때, 성령님은 이런 화목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다. 내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해 수평적인 사람의 관계에서도 특히 가족과 화목함이 있으면 좋겠다. 2015.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