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시간에 송명희 시인이 쓴 '나' 찬양을 불렀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가진 것이 많은 나는,
시인이 만나고 고백한 '공평하신 하나님'을 상상도 할 수가 없다.
언제쯤 내 입술로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합니다." 라는 고백을 할 수 있을까?
나도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긴 올까?
가진게 많아서, 주님 보다 좋아 하는게 많아서 슬픈 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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