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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꿈'에 대해서

by 미소1004 2011. 2. 6.

'내게도 한때는 꿈이 있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한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이미 마음이 늙은이거나 꿈을 잃어버린 사람이겠지요.
연휴기간동안 보았던 '울지마 톤즈'라는 다큐 영화의 어떤 신부의 삶이 꿈을 잃고 내 모습이 어떠한지 돌아보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 생각없이 살아가고 있는 나의 눈을 크게 뜨게 하였습니다. 

매순간 그의 선택의 기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그 물음 앞에 그는 성당을 세우기에 앞서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웠고
한센인들의 친구들이 될 수 있었고 문둥병으로 뭉그러진 발의 본을 떠 한사람 한사람에게 맞는 샌들을 만들 수 있었다.

참 오래 전에 내 삶에 있어서 늘 내 선택의 기준이 되었던 바로 그 말. 
그 질문을을 하지 않게 되면서 나는 더이상 꿈을 생각하지 않게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나에게 늘상 물었던 그 질문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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