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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남해 물건항 어부림-가을 바다

by 미소1004 2019. 11. 9.

아침 10시 45분 가을을 만나러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수목원보다는 남해로 하자고 의견을 일치. 그렇게 1시간 15분 달려 물건항에 도착했다. 가을 햇살은 따끈따끈하고 바닷물은 호수마냥 고요하다. 인근 독일마을은 북적댈 것 같아 들르지도 않고 우리 앉았던 평상 주위와 바닷가만 왔다갔다 하다가 채 세시간을 머무르지 못하고 집으로 왔다. 일요일 저녁에는 비가 온다는데 그 비 그치면 가을은 성큼 돌아가 버리고 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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