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는 동안 정말 많은 기쁨을 주었던 사랑 많은 아이. 이 아이가 커간다.
마음이 커가고 키가 커가고 생각이 커가며 자기 고집도 피울 줄 아는 아이.
그래도 내 눈엔 그저 어린 아이 그대로이다.
피곤하다는 아이를 끌고 유등 축제 구경을 나섰다.
남은 입장권 두 장은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있는 연인들에게 주었다.
아이는 유등에 별 관심이 없고 그저 한바퀴 휙 둘러보고는 출구를 나선다.
공북문 앞에 나노블럭 좌판 앞에서 아이언맨 나노블럭 하나를 구입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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