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오늘은 내 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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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밥도 지어 놓고 미역국도 끓여 놓고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 케잌도 사다 놓고.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시고 연장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렸다.
저녁은 빈이와 둘이서 집 앞 '할미국밥' .
개업기념으로 한 그릇에 4000원 주고 먹었는데 맛은 그저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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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집에 들러 케잌과 꽃을 전해주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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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무조건 잘 해주고 싶어하는 그런 귀한 친구다. 과할 정도로 잘 해 준다.
이 이야기의 끝은 하림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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