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성을 따져 판단하기보다 마음가는데로'가 나의 일하는 스타일입니다. 합리성을 따져 판단해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별로 없고, 힘들어 하는 사람을 지켜보는 것이 마음 불편하고 내가 더 힘들기 때문에 항상 나는 마음가는데로 그냥 저질러 버립니다. 그에 대한 댓가는....
나의 결정이 지혜롭지 못한건지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음악줄넘기지도와 과학행사지도가 겹쳐 힘겨워하는 후배 보기 안쓰러워 줄넘기 지도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줄 몇번 뛰어넘었더니 오후에는 수술한 다리가 욱신욱신.
너무 아파 울고 싶어집니다. 더한 상황은 마음놓고 울만한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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