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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하빈

눈부신 아침을 맞이하다

by 미소1004 2010. 3. 26.

눈이 부셔서 인상을 쓴다. 하빈이가.
사랑하면 인상 쓰는 모습도 이쁘다던 옛 이야기가 생각나 혼자 웃는다.
이제는 제법 도톰해진 아이의 손바닥을 느끼며...
미안해진다. 
모처럼 눈부신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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