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엔 공항에 도착.
김해공항에서 10시10분 비행기로 출발하여 2시간 20분을 비행해서 첫째날 묵을 숙소 BOUTIX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2시 30분.
아침 8시에 호텔뷔페 조식을 먹었다.
괜찮은 식사다.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이 나왔다.
그래도 낯서 음식은 불안해서 아침은 죽과 집에서 가져간 반찬으로 먹었다.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자전거를 빌려 예류 해안을 한 바퀴 돌았다.
신기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10시에 야외온천으로 이동했다.
1시간 40분 노천 온천을 즐겼다. 유황냄새가 난다. 수영복, 수모를 꼭 쓰고 입장해야 하고 사물함 사용료는 대만달러20원(800원).
단체 여행코스를 따라 '예류지질공원'을 방문.
단체 여행이 그러하듯 많이 둘러보고 싶은 이런 곳에는 절대 많은 시간을 주지 않는다. 1시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신기한 바위들에서 사진을 찍다 보니 시간은 화살 같이 지나가서 뛰어다니며 포인트를 찾아 사진을 찍었다.
점심은 현지식. 기름기가 많고 회전식 테이블에 팔을 쭉쭉 뻗어야 음식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좁은 테이블에 10명이 함께 하는 식사.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과 영화 '비정성시'의 배경이 된 지우펀.
주어진 시간 1시간 땅콩아이스크림과 오카리나, 하빈이 가방 트랩과 지우펀그림모형자석을 샀다. 오후 5시가 되면 홍등에 일제히 불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낮에 가서 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곡 한 번더 여유를 가지고 머물고 싶은 곳이다.
겁나게 빨리 지우펀을 둘러본 후 타이빼이 시내로 이동. 원래 계약 때의 숙소였던 도원호텔은 시내에 있는데 지금 묵고 있는 보틱스 호텔은 야류해양지질공원 바로 앞이라 타이빼이를 즐길 여유는 없는 곳이다. 시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타이빼이에 있는 용산사는 1700년대에 지어진 절이다.
불교와 도교가 함께 공존하는 절.
타이완 사람들의 원만한 성격 같다. 다른 종교 여러 신이 함께 머무는 곳이라... 방문객들은 각자가 원하는 신에게 가서 향을 피워 올린다.
타이완의 야시장이나 마트에서는 타이완달러만 취급한다. 카드도 안될 때가 많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유며한 펑리수가게나 잡화점, 빙수집은 달러나 한국돈이 가능했다.
패키지 여행일 경우는 환전에 대해 그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가이드가 한국돈이나 달러를 타이완달러로 환전을 해주기도 한다.
용산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화시지에야시장이다. 뱀고기를 판다는 가게도 있다는 야시장이다. 이곳에서 하빈이는 대만돈10원(400원)을 가지고 뽑기를 해서 MP3를 뽑게된다.
하빈이 인생에 처음으로 뽑기에 당첨.
야시장 구경을 하고 시내에서 어묵모둠 샤브샤브 라는 요리를 호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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