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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노고단

by 미소1004 2020. 6. 7.

현충일 하림이와 함께 노고단에 올랐다.
진주에서 출발 할 때는 분명 날도 흐리고 선선했는데... 그래서 옷도 겨울 후드에 겨울 레깅스 신고 갔는데... 옷 선택은 완전 실패.
이 때 까지 올랐던 노고단 기온보다 더 더웠다. 6월 노고단은 여름옷에 얇은 바람막이 그정도면 된다.
8시 30분 집에서 출발, 10시 30분 노고단 도착, 주차할 곳이 없어 한 참 내려가 길가에 주차.
출발할 때 커피 한 잔은 잠자던 모든 세포를 흔들어 깨운다.성삼재 매점은 수리 중이었다.
11시 40분에 노고단 대피소 도착. 느긋하게 점심 먹고 라이터 빌려서 커피물 끓여 커피 한 잔하고 2시까지 노고단 정상에 머물다가 하산. 구름이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바람은 없고 날이 상당히 덥고 벌레도 많았다.
햇빛 찬란한 노고단 정산은 견디기 힘들다, 그늘이 없으니. 오늘은 햇빛도 없었는데 바람이 없어서 함들었다, 덥고 습하고.
4시40분 일월시장에 있는 시장식당에서 순대국밥 먹고 소나기 내리는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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