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오늘 날씨 -8/6
수업 마치고 나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어뜨게를이라는 아이가 자기 집으로 나를 초대하였다.
아이집에 한국비스켓, 초코파이, 음료수를 사 들고 갔다. 어뜨게를은 나에게 몽골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하는 아이다. 아이 그자체가 나에게 가장 좋은 모습이라는 것을 아이는 모르겠지.
버스를 타고 한참가다가 내려서 다시 걸어서 또 한참을 들어가니 게르가 나타났다.
아이는 내게 밥을 해준다고 하였다.
귀한 아이의 모습이다. 한껏 기분이 좋아졌다.
통역도 모르는 여러가지 몽골의 문화를 직접 보여주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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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초대로 기분이 좋았었는데...
어른들의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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