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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4. 9~12 몽골 파견교사

몽골-8일차(2014.9.10 목요일)

by 미소1004 2014. 9. 11.

오늘은 아침 9시까지 출근해서 초등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면 12시 30분에 한국어 수업 시작해서 1시 10분에 수업을 모두 마치게 된다. 그 이후에는 자유시간이다. 물론 사무실에 들러서 이것 저것 준비할게 있지만 두세시 안에는 퇴근을 하게 될 것 같다.

집 근처에 주일에 예배드릴 한인교회를 찾아볼까 싶다.
날씨가 너무 건조해서 새벽에 잠을 몇 번씩 깬다. 음식에 민감한 위 때문에 밖에서 지내는 동안은 거의 빵, 쿠키, 생수를 먹고 집에 오면 밥을 엄청 먹게 되니 저녁은 항상 불편할 정도로 많이 먹게 된다. 그래도 항상 배가 고픈것 같기도 하다. 오늘 수업을 위해 아이들이 사용할 한글 자음 모음 조합하는 표를 만들었는데 자가 없다보니 그려놓고도 마음에 들지않아서 다시 그릴까 싶다 .
커피를 한 잔 할까하고 물을 끓였다가 그냥 뒀다.
몽골 아파트는 계단마다 꽤 밝은 불을 아침까지 켜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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