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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4. 9~12 몽골 파견교사

몽골-74일(2014.11.14~16 금~일)통역의 이모집, 꺽크

by 미소1004 2014. 11. 16.

금요일 밤 출발하여 일요일 새벽에 도착을 하는 무박삼일의 일정으로 통역 샘 뭉근의 이모집과 친구집을 다녀왔다.

아침 일찍 도착한 우리를 환하게 맞이하며 양고기김치찌개로 아침밥을 해 주신 70년생의 이모와 스무살의 아들 '바이라'. 

 

 

뭉근이 선물로 가지고간 외투를 이모에게 입혀본다.

 

시골의 가정집은 지붕이 알록달록 정말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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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귀한 몽골은 식문화 자체가 한그릇음식이다.

그릇 하나에 밥이나 반찬을 같이 담아 먹거나, 고기가 드 국, 고기든 국에 칼국수,고기국물에 빙(빵) 찍어 먹기 등이 일반적이고 그외 호쇼르,반시가 든 국 등이 있다.

엄마가 한국에 돈을 벌러 간 사이 시골에서 살았던 바이라도 먹을 수 있는 채소가 없다고 한다. 고기도 닭고기를 잘 못먹는다고 한다.

점심 때 밥을 사준다고 하니 메뉴판을 보더니만 소고기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꺽크(러시아어)-몽골의 구리광산

 

몇 년 만에 걸려 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차 까지 빌려서 손위 시누이를 운전시켜가며 하루 내내 안내를 해 준 멋진 친구(왼쪽 끝.)

 

몽골의 '정'이라는 문화는 한국인인 나의 얇은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도 모자라 자기 집으로 데려가 외국인인 나를, 밥을 하고 제육볶음을 만들어 대접해준 고마운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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