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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산에서 엄마생신 하기

by 미소1004 2012. 1. 29.
부산 남동생집으로 내가 차를 직접 운전해서 엄마 얼굴을 보러갔다.
음력 1월 5일은 엄마생신이다.
네비게이션에 1시간 44분 찍혀 나오는 길을 2시간 30 분 걸려서 해운대 좌동에 도착했다. 길 헤매지 않고 도착했다는건 기적이다.
미역국과 함께 점심을 먹고 애들 데리고 해운대를 갔다.
좋다.
한겨울에 바닷가를 거닐어도 또 앉아 이야기를 하여도 춥지않다.
부산이라서...














잠깐 집에 돌아와 쉰 후 엄마랑 둘이서 어릴 때 자주갔던 자갈치시장에 들렀다.




자갈치시장에 가면 연탄불에 구운 간고등어정식을 꼭 먹어야하는데 저녁 예약을 해놔서 침만 삼키고 돌아왔다. 갈치를 사긴했다.
그리고 더 마리스 씨푸드패밀리레스토랑에서... 진짜 많이 먹었다. 회, 개불, 해삼, 홍게 위주로.


1안 34000원. 아이들 17000원. 10% 세금별도 였던것 같다. 죄다 맛있게 먹었다


집에와서는 엄마는 피곤하신지 일찍 주무시고 올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아이들도 새벽 세시까지 잠을 자지않고 놀이를 하더니 잠깐자고 일어나 책을 읽고 있었다.


그리고 아침에 엄마와 달맞이길과 해운대를 걸었다.










공교롭게 남동생도 103동 705호에 산다.
아점으로 떡국을 먹고...
차 한잔을 하고 집으로 출발했다.
광안대교를 지나


만덕터널과 동서고가로를 타고 내리니 곧바로 창원가는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함안휴게소에서 간식을 먹고 잠시 쉰뒤 진주 도착.
엄마와 둘이서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잤다.
엄마도 피곤하신지 주무시고 난 숨이 쉬어지지 않아 잠시 산책을 했다.
그리고 하빈이는 짜장면 곱배기를 먹고 우리는 부어치킨 먹고 좀 있다 남편이 도착하고 모두들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다.
난 또 갑갑해져 밖으로 나갔다.
언제까지 이럴까?
약 않먹고 참아봐야하는데 ... 자꾸만 또 다른걸 찾게되는것도 문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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