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4 (3박 4일 북경여행)
주일 예배를 드리고, 김해 공항으로 1시간 30분 가까이 달리니 국제화물청사 앞 장기주차장에 도착했다.
장기주차장 주차요금은 일반차일 경우 1일 5000원, 경차일 경우는 1일 2500원의 주차료를 지불하면 된다.
장기주차장 앞에는 10분 단위로 공항순환셔틀버스가 다니고 2~3분이면 국제선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2층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하고, 중국 뻬이징에 관한 책을 한 권 고를까하고 있는데 우리단체 10명이 모두 일찍 도착하여 면세점으로 바로 들어가게 되었다.
김해공항 면세점은 구멍가게 같다. 여기서 화장품 몇 가지를 구입하고 비행기를 탔다.
오후 2시 45분 비행기 아시아나. 자국 비행기의 가장 큰 장점은 기내식이 자국음식이라는 점. 게다가 친절하게 볶음 고추장이 나온다는 것. 이 작은 것이 중국 현지에서는 정말 유용하게 쓰인다.
남편은 비행기 안에서 선물할 것들을 주문했는데 기내에서의 주문은 환율이 1$=1050원 면세점보다 더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어떻게 이런 환율이 적용될 수 있는걸까?
2시간 반 정도 비행 후 북경공항에 도착.북경과 우리 나라의 시차는 1시간. 즉 한시간을 버는 셈이다.
첫날 일정은 서커스 공연 관람 뿐이다.
작은 건물의 1층은 공연, 2층은 영화관으로 이용되는 곳이다.
서커스 공연자들은 대부분 호적이 없는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공 7년 동안 이런 공연을 하고 나면 나라에서 자신 뿐 아니라 그 동생들 까지도 호적을 만들어 준다고 하니 이들의 운명이 참 기구하구나 싶다.
14억명 정도의 인구를 가진 중국은 산아제한을 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한쌍의 부부 사이에 1명의 아이만을 인정하고 둘째부터는 출산하여 호적을 올리고자하면 1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물어야 올릴 수 있는데 그마저도 가난하여 낼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이렇게 호적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임시호적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2011년 중국이 인구조사를 실시하였을 때는 17억명이 나왔다나 어쨌다나... 숫적으로 무시 무시한 나라임은 확실하다.
서커스 관람 후 중국 북경오리요리 '훠꿔' 를 먹었다.
옛날 기억을 더듬어 볼 때 10년 전 상해 여행 때 향신료 냄새 때문에 음식을 거의 못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에 비해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가이드의 요구에 따라 현지식이지만 모든 요리에는 향신료를 거의 넣지 않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요리가 되어 나왔다. 비위가 상당히 약한 나도 맛있게 음식들을 먹었다.
여행 첫날이고 또 짐꾸리느라 새벽 세시가 넘도록 깨어 있어서인지 머리가 이불에 닿자마자 잠이 들었다. 호텔은 '은봉데이즈'라고 정4성급 호텔이라고 하는데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아이들 방은 히터 고장으로 인해 밤새 추웠나 보다.
주일 예배를 드리고, 김해 공항으로 1시간 30분 가까이 달리니 국제화물청사 앞 장기주차장에 도착했다.
장기주차장 주차요금은 일반차일 경우 1일 5000원, 경차일 경우는 1일 2500원의 주차료를 지불하면 된다.
장기주차장 앞에는 10분 단위로 공항순환셔틀버스가 다니고 2~3분이면 국제선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2층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하고, 중국 뻬이징에 관한 책을 한 권 고를까하고 있는데 우리단체 10명이 모두 일찍 도착하여 면세점으로 바로 들어가게 되었다.
김해공항 면세점은 구멍가게 같다. 여기서 화장품 몇 가지를 구입하고 비행기를 탔다.
오후 2시 45분 비행기 아시아나. 자국 비행기의 가장 큰 장점은 기내식이 자국음식이라는 점. 게다가 친절하게 볶음 고추장이 나온다는 것. 이 작은 것이 중국 현지에서는 정말 유용하게 쓰인다.
남편은 비행기 안에서 선물할 것들을 주문했는데 기내에서의 주문은 환율이 1$=1050원 면세점보다 더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어떻게 이런 환율이 적용될 수 있는걸까?
2시간 반 정도 비행 후 북경공항에 도착.북경과 우리 나라의 시차는 1시간. 즉 한시간을 버는 셈이다.
첫날 일정은 서커스 공연 관람 뿐이다.
작은 건물의 1층은 공연, 2층은 영화관으로 이용되는 곳이다.
서커스 공연자들은 대부분 호적이 없는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공 7년 동안 이런 공연을 하고 나면 나라에서 자신 뿐 아니라 그 동생들 까지도 호적을 만들어 준다고 하니 이들의 운명이 참 기구하구나 싶다.
14억명 정도의 인구를 가진 중국은 산아제한을 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한쌍의 부부 사이에 1명의 아이만을 인정하고 둘째부터는 출산하여 호적을 올리고자하면 1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물어야 올릴 수 있는데 그마저도 가난하여 낼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이렇게 호적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임시호적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2011년 중국이 인구조사를 실시하였을 때는 17억명이 나왔다나 어쨌다나... 숫적으로 무시 무시한 나라임은 확실하다.
서커스 관람 후 중국 북경오리요리 '훠꿔' 를 먹었다.
옛날 기억을 더듬어 볼 때 10년 전 상해 여행 때 향신료 냄새 때문에 음식을 거의 못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에 비해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가이드의 요구에 따라 현지식이지만 모든 요리에는 향신료를 거의 넣지 않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요리가 되어 나왔다. 비위가 상당히 약한 나도 맛있게 음식들을 먹었다.
여행 첫날이고 또 짐꾸리느라 새벽 세시가 넘도록 깨어 있어서인지 머리가 이불에 닿자마자 잠이 들었다. 호텔은 '은봉데이즈'라고 정4성급 호텔이라고 하는데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아이들 방은 히터 고장으로 인해 밤새 추웠나 보다.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