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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AMDEO

불만과 섬김에 대해

by 미소1004 2019. 4. 10.

지난 주에 찬양대 대원중 남성 파트의 여러분이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 찬양대 소리도 이상하게 나고.

지휘자와 몇몇 분의 마찰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이야기가 내 귀애도 들렸다.

사람 사는 곳이 문제 투성이라지만 보기가 불편하고 예배가 잘 드려지지 않았다.

원만한 해결이 될 듯 싶지도 않고 누가 떠나거나 그만두거나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이 일을 계기로 섬김과 분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지휘자는 대원들을 향한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사과를 했다고 하고 지휘자의 자리에 서서 지휘를 맡아서 했다.

한 편 대원들은 공개사과를 듣고 진정성이 없어다고 판단했는지 모두 찬양대의 자리를 떠나 예배를 드렸다.

진정성이 있든 없든 사과를 한 행동으로 지휘자의 행동은 이미 면죄부가 된 듯 싶고 바톤은 에배 찬양대의 자릴 지키지 않은 대원들에게로 넘어온 듯 싶다.

이 일과 직접적인 개입이 없는 나도 드는 생각이

이유가 어찌 되었든 섬기겠다 자원한 그 자리는 지키면서 요구사항을 주장해야 옳지 않나 싶다.

모든 것이 은혜로 한다는 교회 생활.

그 은혜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수많은 눈감음과 봉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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