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나이 사십을 '불혹'이라하여 '미혹됨이 없다'라고 하였는데 이십대 때는 사십이 되면 저절로 그런 모습이 될 줄 알았습니다.
낼 모레면 사십인데 불혹과는 꽤 먼거리에 내가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은 일과를 마친 후 천연염색을 하기로 한 날이라 잔뜩 기대하며 출근하였는데, 형편 없는 어른들의 모습에 괜히 마음이 뾰족해져 미움의 말들을 내뱉고 기준도 불분명한 판단을 내리고...
집에와 생각하니 내 모습이 한심하기 그지없고 왜 그런 말들을 하였는지 후회가 되었습니다.
내 몸에도 내 영에도 전혀 도움되지 못한 하루 탓인지 퇴근하자마자 쓰러져 누워버렸습니다. 전도사님 전화 받고 부랴부랴 챙겨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늘은 기대하며 기다린 날인데, 오전의 나의 감정 상태는 왜 그랬는지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기다렸던 식사초대였는데 식사하는 가운데도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습니다.
내 속에 남을 판단하기를 즐겨하는 마음이 있었는지 들여다 봅니다.
어떤 형태로든 잘 포장된 나의 위선적인 감정들이 밝히 드러나 그 포장을 벗기는 아픔을 겪고서라도 위선적인 감정들이 치유되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낼 모레면 사십인데 불혹과는 꽤 먼거리에 내가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은 일과를 마친 후 천연염색을 하기로 한 날이라 잔뜩 기대하며 출근하였는데, 형편 없는 어른들의 모습에 괜히 마음이 뾰족해져 미움의 말들을 내뱉고 기준도 불분명한 판단을 내리고...
집에와 생각하니 내 모습이 한심하기 그지없고 왜 그런 말들을 하였는지 후회가 되었습니다.
내 몸에도 내 영에도 전혀 도움되지 못한 하루 탓인지 퇴근하자마자 쓰러져 누워버렸습니다. 전도사님 전화 받고 부랴부랴 챙겨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늘은 기대하며 기다린 날인데, 오전의 나의 감정 상태는 왜 그랬는지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기다렸던 식사초대였는데 식사하는 가운데도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습니다.
내 속에 남을 판단하기를 즐겨하는 마음이 있었는지 들여다 봅니다.
어떤 형태로든 잘 포장된 나의 위선적인 감정들이 밝히 드러나 그 포장을 벗기는 아픔을 겪고서라도 위선적인 감정들이 치유되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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