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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하빈

수능을 칠십칠일 앞둔 하림

by 미소1004 2013. 8. 22.
마음이 복잡한 아이는 학교에서 머리 자른 다고 일찍 집으로 오다 길에서 나랑 딱 마주쳤다.
까페베네 들러서 시원한 거 먹여서 머리 자르러 보냈다. 드라이 한다고 빗까지 같이가서 사놓고 머리를 밤송이 같이 해서 나타났네.
좀 더 열심히 했으면 끈질기게 매달렸으면 하는 마음이 강했지만 말을 하진않았다. 무슨 말을 더 하리요.
하림아 강해져라!
하나님 아이의 마음이 담대하고 강해지도록 지키소서. 세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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