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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십자가를 자랑하는 삶(갈라디아서 6:12-17)

by 미소1004 2021. 12. 26.

오늘날 삽자가의 묵상과 십자가의 무게를 우리 삶으로 지려고 하는 것은 많이 약해져 있다.
(12절)할례와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어떤 접촉점이 없고 양립할 수 없다.

1.할례의 문제점
할례를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증표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더 깊이 들어가보면 구원에 무엇인가 더 첨가하는 행위를 뜻한다(갈3:13). 그러나 복음에 있어서 얘수님의 복음 사역은 '완전함'을 기억해야 한다.
복음의 완전성, 구원의 절대성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
바울은 할례를 주장하는 자들이 구원의 열망 때문이 아니라 박해를 면하기 위해 (초대교회의 어려움을 피하기 위한 수단) 주장함을 간파했다.
십자가를 믿는 것은 그저 사형수(나무에 달려 죽은)를 믿는 것이기 때문에 생존과 직결된 것이다.
십자가를 부정하는 이 사람들은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아님이 충격이다. 바울이 바라볼 때 이들의 시각은 심각한 영적부패이며 신앙의 변절로 생각했다.(3장10절)

2.할례 문제점과 현재적 교훈
오늘날 우리 신앙의 문제점은 신앙이 삶에서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수를 따르며 짊어져야 할 고통을 받지 않고자 하는 것이다. 믿기는 쉬우나 성도로(구별된 삶)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 우리의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그 내면의 발현이다.
우리의 본질이 과연 어떠한가?
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이용만 하는 자는 아닌가? 그렇다면 나는 나도 모르게 십자가와 멀어져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걷기를 작정하라."
우리 연약함을 주께 토로할 수 있으나 그 연약함으로 세상에 나아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극악한 형벌이라는 십자가에서 극악한 우리 죄가 매달렸고
저주의 형벌을 주께서 다 받으심으로
우리의 회심이 이곳에서 시작된다.

4.우리는 무엇을 자랑하는가?
우리의 삶이 무엇을 최고의 가치로 살아가는가?
우리가 자랑하는 것이 우리의 십자가라면 우리는 (눅24:48) 증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증인의 조건(1.진실되어야 한다 2.진실된 삶을 살아가고 있어야 한다)을 지녀야 한다. (예수의 흔적)
예수의 흔적은 십자가를 따르는 삶이다.
십자가를 자랑하는 교회, 십자가를 자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생살을 깎아내는 고통)
자신의 증인을 보호하시는 달콤한 은혜를 경험하는 자가 되기를...
십자가의 은혜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돌파할 수 없는 일을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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