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초에서 물놀이를 하고 집에 올라 오면서 하림이가 짜증을 냅니다. 그 짜증이라는 것이 하림이가 하빈이에게 사이다 먹지 말라고 퉁명스럽게 내뱉는 말과 예의 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남편이 경비실에 물건 찾으러 간 사이 방으로 들어간 두놈을 거실에 불러 세워놓고
"너의 짜증스런 말에 나도 짜증이 났다. 그래서 너희들 좀 세워 두어야겠다."라는 말로 시작해서 평소에 내가 느낀 것을 언성을 높여가며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 사이 남편이 돌아오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 말에 일이 더 커질까 두려운 하림이가 자기의 잘못을 재빠르게 대답하며 일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좀 더 드럽게 나무라야 했는데...
후회가 되긴 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도 없는 것이고...
나도 바르지 못한 엄마이면서 과연 아들을 나무랄 자격이 있기나 한건지...
차라리 입 다물고 있을 걸 하는 후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놔두면 저 나름대로 잘 클텐데... 오늘은 저도 몸이 힘드니까 그랬겠지...
내가 바르지 못하니 모든 일에 자신도 없고 자격도 없어 보입니다.
아들에게 많이 미안하고 후회가 되는 못난 엄마의 하루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가 생겼습니다. 갑자기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기도 하고...
자구만 자꾸만 두렵습니다.
"너의 짜증스런 말에 나도 짜증이 났다. 그래서 너희들 좀 세워 두어야겠다."라는 말로 시작해서 평소에 내가 느낀 것을 언성을 높여가며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 사이 남편이 돌아오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 말에 일이 더 커질까 두려운 하림이가 자기의 잘못을 재빠르게 대답하며 일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좀 더 드럽게 나무라야 했는데...
후회가 되긴 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도 없는 것이고...
나도 바르지 못한 엄마이면서 과연 아들을 나무랄 자격이 있기나 한건지...
차라리 입 다물고 있을 걸 하는 후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놔두면 저 나름대로 잘 클텐데... 오늘은 저도 몸이 힘드니까 그랬겠지...
내가 바르지 못하니 모든 일에 자신도 없고 자격도 없어 보입니다.
아들에게 많이 미안하고 후회가 되는 못난 엄마의 하루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가 생겼습니다. 갑자기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기도 하고...
자구만 자꾸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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