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내 윗 집에서 쿵쾅거리는 소음 때문에 참을 수가 없었다.
견디다 견디다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올라갔다.
남자 아이 둘과 부부가 사는 집.
미국에서 이사왔다며...
자기 집 아이들은 절대 뛰는 아이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 엄마가 이야기 하는 동안 아이는 신발장 위로 타고 올라가 뛰어내릴 기세다.
조금 전까지 공부만 하고 있어서 소리가 나고 집이 울리는 것은 자기 집 때문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말은 딱히 없다, 그렇다면 미안하게 됐다고 하고 서로 조심하자고 부탁을 했다.
정말 부탁을 하고 싶다.
별 소득 없는 행동이다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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