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3학년 빈이는 어린이날 선물로 레고 삼국지편(54000원)을 선택했습니다.
옛날의 경험에 비추어 선물은 그전날 밤이나 당일에 사야 된다는 교훈으로 어린이날 아침 이마트에서 구입한 후 화개 야생차축제를 보러 길을 떠났습니다.
하빈이가 이 장소를 선선히 수락한 이유는 오로지 다슬기를 잡을 기회가 생긴다는 것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여분의 옷도 챙겨넣었습니다.
화개초 나무 그늘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축제장에 갔지만 빈이는 오로지 그옆의 개울에만 마음을 두어 결국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하빈이의 다슬기 잡이를 구경하는 꼴이 되어버린 축제 구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어린이 날이니까 하루쯤 빈이만 행복하다면 그걸루 오케이!
가만 생각해보니 빈이만 행복했던 건 아니네.
나도 오랜만에 상치도 뜯고 머위도 뜯는 행복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옛날의 경험에 비추어 선물은 그전날 밤이나 당일에 사야 된다는 교훈으로 어린이날 아침 이마트에서 구입한 후 화개 야생차축제를 보러 길을 떠났습니다.
하빈이가 이 장소를 선선히 수락한 이유는 오로지 다슬기를 잡을 기회가 생긴다는 것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여분의 옷도 챙겨넣었습니다.
화개초 나무 그늘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축제장에 갔지만 빈이는 오로지 그옆의 개울에만 마음을 두어 결국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하빈이의 다슬기 잡이를 구경하는 꼴이 되어버린 축제 구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어린이 날이니까 하루쯤 빈이만 행복하다면 그걸루 오케이!
가만 생각해보니 빈이만 행복했던 건 아니네.
나도 오랜만에 상치도 뜯고 머위도 뜯는 행복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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