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T시험치고 수동에 어탕국수를 먹으러 갔다. 함양의 맛집 검색을 하면 함양읍의 '조센집'이 나오지만 수동의 계림어탕이 맛 면에서는 더 낫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집의 모양새는 그리 깔끔한 편이 아니다. 그사이 가격도 육천원으로 올라있었다. 반찬이래야 깍두기와 짠겉절이배추김치와 신열무김치가 전부인 그러나 어탕국수하나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빈이는 맛있더니 서너젓가락 먹고는 혹시나해서 사들고 간 김밥을 먹고 나는 국물만 열심히 퍼 먹었다.
거창까지 가볼까 하고 수승대를 검색했더니 한시간도 더 가야하는 거리여서 상림에 들러 쉬기로 했다.
여름의 시작에 방문했던 상림엔 연꽃이 만발했었는데 지금은 연꽃은 지고 길가에 키작은 보라색도라지 꽃이 이뻤다. 정자 위에서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빈이는 레고만들기에 푹빠졌고 남편은 숲으로 산책을 가고 없었다.
숲은 사람을 참 편안하게 만든다. 오고 싶지않은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왔다.
빈이는 형없이 맛있는거 먹어서 형한테 미안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빈이는 형이 최고인줄 알고 뭐든 형이 있어야 재미있단다.
집으로 와서 처음으로 열무김치를 담궜다.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가면서... 처음한거 치고는 맛이 괜찬은거 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빈이는 맛있더니 서너젓가락 먹고는 혹시나해서 사들고 간 김밥을 먹고 나는 국물만 열심히 퍼 먹었다.
거창까지 가볼까 하고 수승대를 검색했더니 한시간도 더 가야하는 거리여서 상림에 들러 쉬기로 했다.
여름의 시작에 방문했던 상림엔 연꽃이 만발했었는데 지금은 연꽃은 지고 길가에 키작은 보라색도라지 꽃이 이뻤다. 정자 위에서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빈이는 레고만들기에 푹빠졌고 남편은 숲으로 산책을 가고 없었다.
숲은 사람을 참 편안하게 만든다. 오고 싶지않은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왔다.
빈이는 형없이 맛있는거 먹어서 형한테 미안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빈이는 형이 최고인줄 알고 뭐든 형이 있어야 재미있단다.
집으로 와서 처음으로 열무김치를 담궜다.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가면서... 처음한거 치고는 맛이 괜찬은거 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