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도.
대통령도.
나 처럼.
그저 연약한 사람일 뿐입니다.
목사에게 거는 세상의 높은 도덕적 기준과 잣대도
대통령에게 국민들이 기대하는 언행의 무게와 인내와 도덕적 언행일치도
고마운 기대이고 순결한 높은 평가이지만 그들도 결국은 한없이 연약한 사람입니다.
언제든 보통 사람같은 모습의 연약함으로 쉬운 결론을 택할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 연약한 사람이 그 힘든 길을 걸어왔기에 나는 그들이 달라보입니다. 그 몸에 덧입혀진 수많은 이름의 옷들을 다 벗기고 보면 나와 별 차이 없는 성정을 지닌 연약한 사람이 그 힘든 길을, 무거운 짐을 지고 왔기에 그들에게 나는 박수를 보내고, 눈물을 흘립니다.
- 고 노무현 대통령과 어떤 목사의 자살 소식을 듣고-
대통령도.
나 처럼.
그저 연약한 사람일 뿐입니다.
목사에게 거는 세상의 높은 도덕적 기준과 잣대도
대통령에게 국민들이 기대하는 언행의 무게와 인내와 도덕적 언행일치도
고마운 기대이고 순결한 높은 평가이지만 그들도 결국은 한없이 연약한 사람입니다.
언제든 보통 사람같은 모습의 연약함으로 쉬운 결론을 택할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 연약한 사람이 그 힘든 길을 걸어왔기에 나는 그들이 달라보입니다. 그 몸에 덧입혀진 수많은 이름의 옷들을 다 벗기고 보면 나와 별 차이 없는 성정을 지닌 연약한 사람이 그 힘든 길을, 무거운 짐을 지고 왔기에 그들에게 나는 박수를 보내고, 눈물을 흘립니다.
- 고 노무현 대통령과 어떤 목사의 자살 소식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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