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이라는게 이 학교에 존재할까?
운동회를 앞두고 동학년끼리 모여 연습 좀 하면 안될까요?라고 제일 윗분께 물으니 원칙대로 하란다. 그래서 그 분이 출장간 그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눈치껏 두개학년이 의논하여 운동장을 사용해야했습니다.
원칙이 뭘까요?
연습을 해도 되냐고 물어야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원칙대로 한다면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축하하기위해 하는 이런 운동회날, 연습이 필요한 이런 형식의 운동회는 없어져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랬던 그분이 3초 정도나 아이들의 눈에 비칠까 싶을 성화봉송을 위해 한길가 뙤약볕에 아이들을 한시간이나 동원시켰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란게...
"너희들의 눈으로 직접 성화 봉송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는데 그것을 보게 되었으니 너희들은 운이 좋은 것이다..."
아이들은 교사의 말이라면 그런줄 믿습니다. 기다리는 한 20~30분가량은 아이들도 열심히 고함을 지르고 환호를 하였습니다. 그 후에 아이들은 시들해졌습니다. 기다리다 지치고 목마름에 지쳤습니다.
성화 봉송 주자가 지나자 아이들이 하는말
"이거보자고 한시간 기다린 거예요?"
교사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웃는 얼굴로 새 마음으로 내일도 학교에 올 것 입니다.
아이들처럼 나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운동회를 앞두고 동학년끼리 모여 연습 좀 하면 안될까요?라고 제일 윗분께 물으니 원칙대로 하란다. 그래서 그 분이 출장간 그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눈치껏 두개학년이 의논하여 운동장을 사용해야했습니다.
원칙이 뭘까요?
연습을 해도 되냐고 물어야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원칙대로 한다면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축하하기위해 하는 이런 운동회날, 연습이 필요한 이런 형식의 운동회는 없어져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랬던 그분이 3초 정도나 아이들의 눈에 비칠까 싶을 성화봉송을 위해 한길가 뙤약볕에 아이들을 한시간이나 동원시켰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란게...
"너희들의 눈으로 직접 성화 봉송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는데 그것을 보게 되었으니 너희들은 운이 좋은 것이다..."
아이들은 교사의 말이라면 그런줄 믿습니다. 기다리는 한 20~30분가량은 아이들도 열심히 고함을 지르고 환호를 하였습니다. 그 후에 아이들은 시들해졌습니다. 기다리다 지치고 목마름에 지쳤습니다.
성화 봉송 주자가 지나자 아이들이 하는말
"이거보자고 한시간 기다린 거예요?"
교사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웃는 얼굴로 새 마음으로 내일도 학교에 올 것 입니다.
아이들처럼 나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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