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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상한 날

by 미소1004 2009. 12. 3.

어제, 오늘 나와 만나는 사람들이 내 앞에서 운다.
어제밤에도 내 앞에서 누군가가 소리없이 가슴 아픈 눈물을 흘리더만 오늘도 두명이나 내 앞에서 운다. 
우는 사람에 대해 나는 대처 능력이 엄청 떨어져서 같이 울거나 아니면 어찌할 바를 몰라 가만히 있기가 일쑤다.
우는 사람 앞에 있으면 내가 가해자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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