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허리디스크.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 체외충격파치료(1회 12만원)

by 미소1004 2017. 12. 14.



​신경외과 진료가는
날이다.
내 허리 수술을
하신 선생님은 다음 주부터 근무하지 않으신다고 하시며 약을 한 달분 처방해 주셨다.
발바닥 통증이랑
허리 아픈거랑 연관이 있냐 물었더니 그럴 수도 있다며 정형외과 가보라 하셨다.

복음병원
제2 정형외과샘은 아주 친절하시고 부드럽게 말씀하시고 무엇보다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주신다.

발바닥 짚어보시더니 족저근막염이라고 하셨다. 이미 엑스레이는 집 앞 개인병원에서 찍었노라 통증의학과도 다녔노라 말씀드렸다. 주사를 놓으셨는데 통증의학과에서 사용하는 주사와 같지만 놓는 자리가 다를거라 하셨다. 본인은 발수술도 하기 때문에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다 하셨다. 2-3개월에 한번씩 주사를 통증의학과에서 맞았는데 괜찮을까 걱정된다 했더니 정도는 괜찮다 하셨다.
발바닥 통증도 그냥두면 발바닥 안쪽의 근육이 석회화되어 통증은 심해지고 치료는 어려워진다 하시며 실손보험이 있으면 체외충격파치료를 받아보라 권하셨다.
6층 물리치료실 앞에서​ 꽤 기다렸다.
시술시간은 20분 정도. 레이저와 고주파를 발바닥에 쏘아서 그 충격으로 아픈 부위를 치료하는​방법이라 한다. 생각보다 아프다. ​​다음 번에 받을 때는 훨씬 수월할거라 했다.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허리까지 ​뻐근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 10:30에 예약을 잡았다.
이 치료는 1회에 120,000원이다.

병원 앞 약국에서 약을 받고 돌아왔다.
약값은 29000원.
병가를 병가답게 보내고 있는 1인.

* 실손보험 가입자가 계속 늘어나고 이러면 이런 고가의 치료도 계속 늘어날 것 같다.
내가 내는 의료보험비는 20만원이 조금 안되고, 실손보험비는 15만원이 조금 더 된다. 물론 이 실손보험도 80%만 적용되고 나머지 안되는 영역도 많다. 그리고 알리안츠보험 64000원. 의료보험으로만 매월 416,000원을 쓰고 있다.
보험회사에 돈 엄청 기부하고 있는 꼴인데 아프고 보면 이런게 있어서 다행이다 싶은게 지난번 내 수술비는 600만원이었고 그 전 주사 치료약 값은 100만원이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