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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맛집

진주 수복빵집

by 미소1004 2014. 8. 27.
남들 블로그에 진주 맛집이라 올려놓은 곳인데 정작 진주 사람인 나는 이제야 가보게 되네.
유료주차장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빵일인분(3000원-작은빵5개), 팥빙수(6000원)을 주문했다.
빵에 함께 주어지는 팥물 때문에 유명하다는데 이 팥물맛이 팥에 꼭 카라멜소스를 섞어 놓은 맛이고 많이 달다.
팥빙수에는 얼음 간 것과, 팥, 계피가루 이외는 첨가된 것이 없는 그야말로 이름 그대로의 팥빙수다. 살짝 비싸다는 생각도 들긴 한데 빵은 맛있고 싸다.
꿀빵은 겨울에만 판매하는 계절상품인가보다.
옛날 테이블에 유성페인트을 칠해놓은 것, 이에 사이즈가 도대체 맞지 않는 새 것 같은 의자들. 이런 부조화가 묘한 조화로 여겨지는 곳.
하여간 좁은 가게 안으로 사람들이 계속 계속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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