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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집에 가는 길

by 미소1004 2017. 11. 24.

​퇴원이 늦어져 수납하고 잠깐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걸을만했다.
수정김밥 들러 하빈이 먹을 김밥을 사고, 장미 터널로 해서 공원길로 걸어왔다. 남편 알았으면 폭풍 잔소리를 했겠지.
의사샘이 하루 30분 이상 피곤하지 않을만큼 나누어서 걸어도 된다 하셨다.
공기가 이렇게 좋을 수가...
가을의 끝자락이 아주 조금 남은 듯한 공원을 즐기며 걸었다.


걸으면서 유심히 몸상태를 체크해 본다.
걷고나니 엉치쪽이 약간 아픈 같기도 하고.
일단 아파트 입구, 자전거보니 무지 반가웠다. 그리고 .
집에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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