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남편과 10.10.월요일에는 송정에서 점심 먹고 오자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집사님이 주일날 얼굴 보자 마자 송정이야기를 했다.
주일 오후에 날씨 궂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우리는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집사님은 바람 불어도 가신다하니 우리도 마음이 동해서 합류.
두 집이 송정에서 만나는 날에는 어김없이 바람이 분다.
오늘도 송정 골짜기에는 방향을 가리지않고 사방팔방 쉼없는 돌풍이 ㅋㅋㅋ
집사님의 다닥 숯불판 위에서
삼겹살, 갓만든 겉절이, 고등어구이, 꼬지구이, 채소튀김까지 만들어 먹고 우리는 바람을 뒤로 하고 먼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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