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봅니다.
그중 하나가 커피를 애인 삼아 곁에 두고 있는 내가 녹차를 마시게 되었다는 것인데, 자주 마시다 보니 그 향과 맛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다기는 하동 진교의 '운암'선생님에게 도예 배울 때 거금을 주고 '하동요'에서 구입한 것이고, 차는 화개에 출장갔던 남편이 들고 온 '우전'입니다.
요전에 야생 녹차로 만든 차를 선물 받아 마셔 보았는데, 그것에 비해 일단 향이 이게 훨씬 부드럽고 고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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