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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하빈

추억을 간직할 줄 아는 아이

by 미소1004 2016. 2. 23.

몇 년 전 겨울에 북경을 여행한 적이 있다.
그 때 길거리에서 아마도 10달러 가까이 주고 구입한 주머니 시계를 하빈이는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그 사이 뚜껑이 고장나고 건전지도 닳아서 오늘 시내 금방으로 들고나와 시계를 수리했다. 뚜껑도 손을 봐서 깔끔해졌다.
수리비 5000원.
이 이이가 간직한 추억의 가격엔 값을 매길 수 없지만 아이는 또 하나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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