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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퇴근 후에

by 미소1004 2022. 3. 7.

퇴근 후에
병원 두 곳을 들렀다.
신부인과 들러서 현재 상태를 말하고 피 뽑고 갱년기 치료약을 한 달분 처방 받았다. 이미 한약을 먹고 있는 상태라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의사가 말했다.

다음으로 내과 들러서
지난번에 피 검사 결과 보고
갑상선약 0.75mg 짜리로 바꾸고 고지혈증 치료약을 두 달분 처방 받았다.

의사샘은
지금의 내 상태가 심리적인 요인이 큰 것 같다며 휴직이나 하고 싶은 일만 해 보라고 권했다.

왼쪽 어깨가 이삼일 전부터 다시 아파지기 시작했다.

저녁 먹고는 무리해서 산책을 했다.
농협 마트에 꽃트럭이 보이길래 꽃도 한 다발 사서 공원길을 빙 둘러 집으로 왔다.
매화가 만개했다.
매화는 밤에 훨씬 곱다. 눈 내리는 듯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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