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친구가 하는 국밥집을 이마트 옆으로 기억하고 걸어서 갔더니 '소문난 돼지국밥'집으로 진주 여고 가까이 까지 가야했다.
게다가 첫째 셋째 주일은 휴일이라니....
걸음을 돌려 서부시장 수제비와 칼국수를 먹었다. 족히 2인분은 되어보이는 걸 먹고도 내 수재비를 반을 더 먹는다.
토요일 혼자서 미술 수행평가 발표준비를 하던 아이는 확인 해 보니 엉망이다. 이렇게 준비를 해서 어떻게 발표를 할려고 하는지... 6학년 때보다 도 못한 실력이다. 그도 그럴 것이 주말에도 학원 가는 아이, 평일에도 늦게까지 학원에 있는 아이. 죄다 형편이 다르니 만나서 뭘 의논할 시간도 없고 그럴 의지도 없으니...
하여간 대한민국의 교육의 현주소가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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