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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하빈

하빈이와 저녁 먹기 그리고 대한민국 중학교의 모습

by 미소1004 2015. 6. 8.


초등학교 친구가 하는 국밥집을 이마트 옆으로 기억하고 걸어서 갔더니 '소문난 돼지국밥'집으로 진주 여고 가까이 까지 가야했다.
게다가 첫째 셋째 주일은 휴일이라니....
걸음을 돌려 서부시장 수제비와 칼국수를 먹었다. 족히 2인분은 되어보이는 걸 먹고도 내 수재비를 반을 더 먹는다.
토요일 혼자서 미술 수행평가 발표준비를 하던 아이는 확인 해 보니 엉망이다. 이렇게 준비를 해서 어떻게 발표를 할려고 하는지... 6학년 때보다 도 못한 실력이다. 그도 그럴 것이 주말에도 학원 가는 아이, 평일에도 늦게까지 학원에 있는 아이. 죄다 형편이 다르니 만나서 뭘 의논할 시간도 없고 그럴 의지도 없으니...
하여간 대한민국의 교육의 현주소가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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