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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하빈

하빈이 진로

by 미소1004 2018. 11. 22.

하빈이의 꿈은 확고하다.

미술을 하고 싶다는 것.

거기에 한가지가 더 추가되었다.

일본에서 미술을 하고 싶다는 것.

그래서 기도 중이다.

기도하다가 출애굽의 역사와 광야생활이 떠올랐다.

최근 들어 하빈이 기도를 하고 있으면 접시에 얇은 전 같은 모양의 음식 그림이 떠오른다 .무슨 이유인지 그림의 의미는 무엇인지 모르겠는데 어제 수요기도회 할 때도 그 그림이 눈 앞에 떠올랐다.

출애굽 사건은 종에서 자유의 몸이 되는 사건이었지만 또한 나그네의 삶, 결국 거지로 떠돌아 다니며 오로지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것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하루 하루 사는 삶을 연습하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삶이 성도의 삶이라 말하면서도 너무 많은 것을 누리고 예비하고 또 내다보고 계획하려는 그 욕심이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져 말씀의 그 삶은 시도도 꿈도 꾸지 못하는 생활인이 되었다. 아이의 진로를 준비하며 하나님 앞에서의 일상을 다시 재정비해 본다. 

오늘 점심 시간에 대구와 부산에 있는 일본 유학을 보내는 미술학원 두 곳(대구:태극기 미술학원010-4441-9969 부산:HARU ART 051-746-4260)으로 전화 상담을 했다. 영리 목적인 곳이라 그런지 친절하기가 이를데 없다.

(공통적인 내용)

1.출결(성실할 것, 병결 1~2일은 상관 없다 했다.)-성실도

2.EJU시험은 일본어만! 결국 JLPT 2급 이상만 필요.

3.학원비는 주 2회(토, 일)50~60 선(부산은 50선, 대구는 60선)

4.학원에서 포트폴리오, 면접, 오픈 캠퍼스 방문까지 모두 알아서 처리한다고 함.

5.졸업 후 취업은 잘 된다고 함.(일본에서 구인하기 위해 한국 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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