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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희한하다

by 미소1004 2018. 1. 25.

​출근을 했다.
내 샤치마가 맘에 든 우리 00이 한 번 입어봐도 되냐고 해서 그 자리에서 벗어서 건네 주었다.
(나는 긴 원피스에 레깅스에 까만색 샤치마를 받쳐입고 있었기에 그 자리에서 벗는게 가능)
치마를 입어본 우리 00. 너무 맘에 들어하는 눈치라 가지시라고 했다. 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오늘이 두 번 째 입는 날이니 새 것과 다름없어서 드려도 괜찮을 것 같았다.
퇴근 무렵 친구가 전화를 해서 롤링핀에서 만났다.
내가 만난 것 사준다 했었는데 친구가 카드를 먼저 꺼내 계산을 했다.
내 구찌 무늬 지갑을 맘에 들어하길래 안에 든 내 물건 빼내고 가지라 했더니 너무 좋아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던 지갑은 연두색 무늬였다.
하루에 똑 같은 상황이 두 번이나!
신기한 경험이다.
내가 물건 고르는 안목이 좀 있긴하지. 암~
명절 선물로 여러개 구입해 넣은 지갑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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