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동 녹지공원에 닿아 있는 아주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분위기를 이탈리안 식으로 꾸미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이탈리아 분위기처럼 느껴지진 않습니다.
서빙하는 웨이터 웨이트리스들이 이쁘고 부드러운 곳입니다.
산책하며 이 가게를 오랫동안 지켜봅니다. 내가 산책하는 그 시간에 여긴 문을 닫고 뒷정리를 하는 시간인데 주방장들이 소스나 음식을 만들며 얼마나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지 들어가서 그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고르곤졸라피자, 치킨머슈롬, 내가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워낙 입맛이 토속적이라 국적이 다른 음식을 즐겨하지 않는 내입맛에도 음식 맛은 깔끔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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