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30분 정확한 시간에 출근을 해서, 가능한 시간을 지키며 일하고, 퇴근시간을 칼 같이 지켜서 직장의 일과를 마무리하고 집에와서 청소를 하고 빨래감을 정리하고 밀린 집안 일을 하고. 아이들이 먹을 저녁거리를 준비하고 작은 아이 과제를 봐주고 큰 아이 영어 공부를 돕고 다시 설걷이나 반찬을 만들고 그러다보면 밤9시가 훌쩍 넘어버리는 나의 삶.
그 시간동안 난 자리에 앉아 있거나 할 여유가 없고 텔레비젼을 본다거나 하는 일은 사치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런 내 일상이 좀 달라졌습니다.
퇴근도 미적거려보고 해야 할 일이 있어도 한 두개 정도는 미루어 두고...
그러고 싶어졌습니다.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찾아서 만나고
새벽 산책을 하고...
꽃잎에 붙어 움직이고 있는 달팽이 처럼 아주 천천히 삶의 패턴을 바꾸어 봅니다.
그 시간동안 난 자리에 앉아 있거나 할 여유가 없고 텔레비젼을 본다거나 하는 일은 사치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런 내 일상이 좀 달라졌습니다.
퇴근도 미적거려보고 해야 할 일이 있어도 한 두개 정도는 미루어 두고...
그러고 싶어졌습니다.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찾아서 만나고
새벽 산책을 하고...
꽃잎에 붙어 움직이고 있는 달팽이 처럼 아주 천천히 삶의 패턴을 바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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