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2 forgetfulness 월요일 밤에 샀던 양말 여섯켤레를 어디다 뒀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다. 그 다음날에는 직장으로 들고간 카드지갑을 아무리 찾아도 없다. 이틀을 내리 찾다가 양말은 다시 네켤레를 샀고 카드는 내가 움직인 모든 곳을 다 뒤지고 물어보고 했다. 책꽂이까지 뒤졌다. 당연히 직장에 있을거라 생각했던 카드 지갑은 집에 있는 잘 사용하지 않는 가방속에서 나왔고 처음으로 샀던 양말 여섯켤레는 주방수건 걸어둔 곳에서 발견. 잃어버려도 찾아도 나를 슬프게 한 날이다. 2015. 10. 23. 건망증 아침에 간식으로 고구마 찌고, 결명자 찻물 끓이고, 하림이 좋아하는 김치 찌게 끓여 놓고... 출근해서 상평교 지나 오는데 가스불을 껐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에 없습니다. 부랴부랴 어머니께 전화 드리고... 정신 머리가 왜 이런지... 2009.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