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화단1 장난꾸러기 하빈이 교회 화단에 꽃이 하도 예뻐 사진 한장 찍어 달랬더니 내 모습을 구석에다 밀어놓고 사진 찍은 하빈이. 왜 이렇게 찍었냐고 물었더니. 장난기 가득한 눈을 하고선 "엄마가 꽃이 예뻐서 찍는다면서요. 그래서 예쁜 꽃만 찍었어요." 그런다. 뭘해도 어떤 말을 해도 밉지 않는 이쁜 아이. 이 아이가 내 옆에서 웃고 떠들고 매달리고 그렇게 이쁘게 이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2009.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