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입사1 하림이가 갔다. 하림이는 대학 네번째 학기를 맞으러 아침에 기숙사로 떠났다. 고속버스터미널까지 태워다 주러 가는 길에 여러가지 당부를 하고.. 하림이는 하림이의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아들은 갔다. 한 동안 아이가 떠나간 빈 방을 서성거려 볼테고 아이를 위해 기도할 것이고 또 여전히 그 삶을 응원할 것이다. 어제는 운동화를 사고 하림이가 먹고 싶다는 로데오볶음순대를 먹었다. 2018.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