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갑니다1 면사랑 화요일 퇴근 무렵에 이집사님이 같이 밥 먹자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혼자 공원을 한 바퀴하고 전부터 가보자 가보자 하면서 못 가봤던 생면으로 국수를 만든다는 '고프면' 가게에 함께 들렀습니다. 가게 외관만큼 너무도 깔끔한 국수 가게라 한 번의 경험으로 족할 듯. 국수 따뜻하게 먹고 함께 공원 한 바퀴 더 하고 헤어졌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고프면' 국수맛은 면: 얇은 생면이라 국수보다는 일본라멘을 만들면 좋을 듯 하고 육수: 너무 단백해서 멸치육수에 길들여진 나의 입맛에는 그닥. 국수는 푸짐한게 맛인데 그런 느낌은 아니고 첫음부터 끝까지 한국음식 보다는 일본 라멘느낌. 군더더기 일도 없는 국수와 반찬. 2021.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