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편생일6

남편 생일 수업 마치고 조퇴를 하고 볕 좋을 때 자전거를 탔다. 빈이가 집으로 오고 함께 저녁을 먹고 케이크에 불을 밝혀 축하를 했다. 미역국도 나물도 생선도 준비하지 않은 조용한 생일날. 2021. 11. 26.
남편 생일 남편생일. 빈이는 케잌 불 붙일 때만 있다가 미술학원에 데려다 주었다. 빈이가 차 안에서 말하길 "두 달치 학원비가 평소의 몇 배쯤 될거에요." 내가 속으로 말했다. '그러게 열심히 해서 수시 합격하면 엄마가 너 60만원 준다고 했잖니. 60이 아니라 100만원을 줄 수도 있는데.' 아침은 굴미역국, 소고기 채소 볶음, 굴전, 파김치. 9시 예배를 인터넷으로 드렸다. 출애굽기 14장 광야길에 들어선 이스라엘민족에게 뒤에서는 바로의 추격군이 따르고 앞에는 홍해가 나타나자 여호와께서 밤새 동풍을 불게하시어 물을 말리는 장면이다. 바닷가에 장막을 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은 말뚝을 뽑고 장막을 걷으라 명하신다. 기껏 힘들여 공들여 친 장막은 마치 내 인생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땅 가운데 우리가 나그네 인.. 2020. 12. 6.
남편생일 ​빈이와 함께 준비해서 더 좋았다. ​ 나물반찬 몇 가지, 소고기불고기, 들깨토란국을 끓여 먹었다. 저녁도 똑 같이 먹었다. 뚜레쥬르 생크림케잌이 맛있었다. 다음에도 케잌은 뚜레쥬르에서 사야겠다. 하림이는 실습중. 크리스마스 가까이 되어서 마친다고 한다. 그리고 식탁회전의자 2개가 도착했다. ​​​​​ 2019. 11. 19.
남편 생일 2018. 11. 29.
남편생일(음력 10월 25일) *남편생일 ​ ​사실 전도 만들고 할게 더 있었는데 9:24에 일어났다. 급하게 밥하고 고기 굽고. 에고 에고. 바빴다. 게다가 약기운에 취해서 어질어질. 케잌 불고 나는 다시 누웠다. 다시 눈을 떴을 때는 12:23. 아무도 없었다. 혼자 산책을 했다. 그 사이 남편은 돌아와서 혼자 점심을 먹고. 오후엔 빈이 옷도 사고 외식도 했다. 빈이는 검은색과 흰색이 섞여 있는 줄무늬 폴라티와 브라운색 니트폴라, 겨울 청바를 샀다. 빈이가 입고 있는 청바지는 여름 청바지여서 항상 마음이 그랬는데 아이 겨울 옷 사고 나니 마음이 푸근해진다. 나도 진청색에 하얀 레이스가 달린 티를 하나 샀다. 남편 생일인데 남편 선물은 빈이가 멜론 노래 100곡 이용권을 선물한게 전부다. 그리고 대호김밥. 남편 말로는 우리 동네 쑝.. 2017. 12. 9.
Basta Pasta 평거동 녹지공원에 닿아 있는 아주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분위기를 이탈리안 식으로 꾸미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이탈리아 분위기처럼 느껴지진 않습니다. 서빙하는 웨이터 웨이트리스들이 이쁘고 부드러운 곳입니다. 산책하며 이 가게를 오랫동안 지켜봅니다. 내가 산책하는 그 시간에 여긴 문을 닫고 뒷정리를 하는 시간인데 주방장들이 소스나 음식을 만들며 얼마나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지 들어가서 그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고르곤졸라피자, 치킨머슈롬, 내가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워낙 입맛이 토속적이라 국적이 다른 음식을 즐겨하지 않는 내입맛에도 음식 맛은 깔끔하고 좋습니다. 특히 고른곤졸라피자가 깔끔하고 정말 맛있는 곳입니다. 2008.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