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김밥3 추석 연휴 1일차(하동북천, 중앙시장 대호김밥, 한국의류타운, 한국양화 총판) 연휴가 시작되는 이틀 전까지도 해외여행을 찾아보고 있었다. 그런데... 연휴는 그냥 왔다. 사실 나는 어제부터 행복했고 오늘은 더 행복하다. 더욱 행복한 것은 북천 코스모스 보고 있을 때 걸려온 한 통의 전화였다. 갈등과 오해를 잠재우는 전화.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탓에 가뿐한 몸으로 새벽기도를 다녀왔다. 불신앙은 죄인데 특히 교만과 하나님께 숨김의 죄에 대해 묵상을 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진실하고 싶고 투명하고 싶습니다.' 아침은 지난 번 부산여행에서 구입한 삼진어묵으로 어묵탕을 먹었다. 빨래를 했고 말씀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그리고 집안일을 한 시간쯤 하고. 북천 코스모스를 보러 길을 떠났다. 오길 잘했다. 점심 때쯤에 집에 돌아와 남편은 산행을 가고 나는 .. 2017. 9. 30. 내 생일 선물 하빈이 생일은 3월 10일. 내 생일은 3월 16일. 하빈이가 3월은 바쁘니까 봄방학 동안 내 생일 선물을 사준다며 둘이서 시내로 나갔다. 둘이서 점심도 먹고. 대호김밥 만원의 행복. 그리고 옷가게. 2만 2천원에 구입. 하빈이가 함께 골라서 더 뜻깊은 옷. 가디건 7800원, 호피무늬 니트 3900원, 속옷7800원, 소매선이 예쁜 검은색면티 3900원. 엄청 싸게 듬템. 완소 아이템. 그리고 빈이가 원하는 로봇이랑 나노블럭 구경. 나노블럭 들고 고민고민하다 이번 달에는 지출이 너무 많았다면 내려 놓고 나오는 착한 녀석. 둘이서 이마트까지 걸어왔다가 결국은 만원짜리 로봇 하나 구입. 봄날 같이 날씨도 따뜻하고 몸도 왠만큼 좋아져서 행복한 하루! 이렇게 쭉 몸이 좋았으.. 2016. 2. 23. 롯데시네마 나들이-코난 (천공의 난파선) 매진 사태 수습 조조에다 여름방학 후 첫 토요일 아침이면 매진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을 했어야만 했다. 울상이 된 하빈이 달래느라 힘들고 간식비도 엄청들어가고... 하빈이 눈물은 아이스크림 하나로 날려버렸다. 아이스크림 먹고 감자튀김 먹고 팥빙수 먹고 국수 먹고... 하림이는 무엇이든 고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캔버스화랑 슬리퍼 고르는데 한시간이나 걸렸다. 결국 영화는 4시 15분 걸루 예약을 해서 보았습니다. 2010.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