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2 막내가족이 다녀갔다. 병원 계신 엄마 만나러 온 막내가족과 저녁을 먹었다. 막내가 오리주물럭 포장해와서 함께 먹었다. 2022. 6. 6. 사랑에 빚진 자 입원하는 동안 6인실에 머물렀다. 병원비는 66만원이 조금 더 된다. 보험이 있으니 이 돈은 보험금에서 더 큰 액수로 되돌아 올 것이다. 병문안을 사절했지만 꼭 오시겠다면 찾아오셨던 몇 분이 계시다. 대부분이 선배님이시고 나보다 연배가 많으신 교회의 어른이시다. 그 마음을 기억하고 싶어 당분간은 봉투를 곁에 둔다. 그리고 꼭 은혜 갚을 수 있기를... 또한 나도 나 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고 돌아볼 수 있기를. 입원해 있는 동안 어머니와 많이 가까워졌다. 좀 더 잘 해야겠다 생각한다. 정말 난 어머니께 잘 하고 싶다. 예전부터 그랬었다. 지난 한 달은 나름대로 은혜 갚는 달로 정하고 동료, 친구, 선배, 대학원 동기 들에게 기억나는 대로 식사나 차를 대접하고 선물로 내 마음에 있는 사랑의.. 2016.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