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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 줌 수업 끝나자 마자 성큼 성큼 걸어나와 묻지도 않고 거의 한 장을 뚝딱 해치웠다. 너무 맛있다고. 2021. 4. 12.
아들들과 분식 파티 비가 와서...분식. 아이들은 집에서 빗길을 걸어 마트로 왔다. 퇴근길에 데리러 간다고 해도 걸어오겠다 했다. 좋은 사람하고는 무엇을 먹든 좋다. 거하게 차린 한 상. 셋이서 만칠천원의 행복~ 2021. 3. 4.
비와 수제비 ​비 오는 날엔 수제비가 생각이 난다. 비 속을 혼자 자전거 타고 서부시장으로 향했다. ​​ ​어릴 적 비만 오면 아버지는 수제비나 만두를 만들어 주셨다. 농사를 지으셨던 두 분은 비 오는 날엔 일을 못하니 집에 계셨다. 비 오는 날엔 온 식구가 둘러 앉아 반죽을 주무르고 밀어가며 수제비를 만들기도 하고 칼국수랑 만두를 만들기도 했다. 내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 만들어 주신 좋은 추억이다. 그 때 내 부모님보다 더 많이 나이든 지금까지 비만 오면 수제비를 먹고 칼국수를 먹으며 어릴 적 추억도 함께 맛본다. 더 오랫동안 그러하겠지... 2017. 5. 5.
비가 옵니다. 비가 옵니다. 블로그 좀 다르게 꾸며 볼거라고 밤새 컴퓨터 앞에 있었더니 어깨도 아프고...에휴! 그런데다 노력에 비해 소득도 없습니다. 설명을 듣고 해보았지만 바뀌지도 않고... 애꿎은 커피만 몇잔째 마시고 있습니다. 2009.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