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보드작업1 하림이 온 날 목요일 밤 9시 그리운 하림이가 고속터미널에 도착했다. 갑작스레 휴가가 생겼다고 했다. 자기 전에 하림이와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다. 금요일 아침. 나는 출근하고 하림이는 내가 챙겨 둔 아이스박스 챙겨들고 외삼촌과 농막일을 하러 나갔다. 일 마치고 농막에 갔다. 하림이가 지친 기색 가득한 얼굴로 일을 하고 있다. 모기가가 모기가 . 남편이 한 시간 쯤 뒤에 도착하고 연이어 수업 끝낸 빈이가 합류를 했다. 나는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먼저 내려오고 사내들은 석고보드 나머지 일을 하고 8시가 넘어 식사를 하러 집에 왔다. 9시. 동생은 사과 몇 알 챙겨들고 창녕으로 출발했다. 하림이는 7시까지 일 한다고 했을 때 장난인 줄 알았다고 했다. 동생은 우리에게 내일 할 일을 알려주고 떠났는데 하림이는 그 말도 농담.. 2021. 9. 10. 이전 1 다음